집고양이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수록 노화가 진행되어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고양이마다 차이가 있지만 10살 이상부터는 여러가지 질병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관절염, 신장질환, 암 등이 있습니다. 고양이는 아파도 티를 내지 않는 동물이기 때문에 집사분들이 항상 신경써주셔야 합니다. 특히나 노령묘라면 더더욱이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나라 반려묘의 평균수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몇 살까지 사는것이 정상인가요?
보통 7~8세 이후로는 노묘라고 부르며 이 시기 부터는 정기검진 및 예방접종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한국동물병원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반려묘의 평균수명은 13년 6개월입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짧은 편이죠. 최근들어 의학기술이 발달하면서 기대수명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노령묘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어떤것이 있나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활동량 감소입니다. 활동성이 줄어들면서 잠자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고 체중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또한 식욕부진, 구토, 설사등 소화기관 관련 장애가 나타나기도 하며 관절관련 질환인 관절염, 디스크, 고관절 탈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치매, 방광결석, 신부전증 등 다양한 병명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반려묘의 장수비결은 꾸준한 관심과 사랑이라는 점 잊지마시고 오래오래 곁에 있어줄 수 있도록 노력해보아요! 지금까지 집고양이 수명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